[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 및 코팅 제품 전문기업 ㈜에스에프씨가 4일 공시를 통해 주주총회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19일 열릴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신규 이사 선임, 신규 감사 선임, 배당, 정관상의 사업 목적 변경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 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 다각화를 위해 새로 추가 될 사업목적 중 태양광 발전소 설치 사업과 관련해 회사 측은 “태양광 모듈 가격의 하락으로 다른 전력 에너지 시장 대비 태양광 시장의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면서, “수 년간의 백시트 사업으로 쌓은 태양광 업력과 관련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올해 내에 동사 홍성 공장의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완료하여 태양광 발전 사업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 말했다.’

또 “충청지역 노인정 및 보육원 등 매년 2~3곳에 태양광 발전 기구를 기증해 설치함으로써 지역사회 새발전을 위한 지원에도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에프씨는 필름 가공 원료 중 하나인 잉크 및 접착제 사업도 지속적으로 개발 및 투자해 다른 필름 가공 사업 부문에 접목시키고 관련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에스에프씨는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같은 날 홍성세무서에서 열린 제47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대전국세청장상을 수상했다.

박원기 에스에프씨 대표는 “국민의 당연한 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것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회사의 발전과 더불어 충청남도와 홍성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스에프씨는 최근 충남 홍성 공장 옆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연구소 분동과 신규 공장 건축 및 증설 중이다. 2013년 하반기 태양광 시장의 회복이 예상돼 상반기 내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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