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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강남구, 의료관광 홍보에 날개 단다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올해 의료관광객 4만명 유치를 목표로 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구는 전 세계에 강남의 의료기술을 널리 알리고 해외관광객에게 의료관광 중심도시 강남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제공하여 보다 많은 외국인 환자의 유치를 위한 홍보를 올해에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남구, 아시아나항공, 강남구의료관광협의회 간 업무협약 ▷유튜브용‘강남스타일’의료관광 동영상 제작 ▷의료관광 특화 상품 개발 등 관내 의료기관과 힘을 합쳐 해외 홍보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5일 오후 3시 강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아시아나항공(사장 윤영두) 및 강남구의료관광협의회(회장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구는 이번 MOU 체결로 세계적 수준의 의료진과 2300여개의 병원 인프라를 갖춘 강남구의 의료관광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아시아나항공의 해외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강남구는 해외 환자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협력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특화상품 개발하고 아시아나항공은 해외 지사망을 통해 강남구의 의료관광 홍보와 해외 의료관광객의 항공요금을 할인해준다. 강남구의료관광협회는 회원 병원들로 하여금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입국하는 해외 의료관광객들에게 진료비 할인 등을 제공해 강남구의 의료관광을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구는 효과적인 의료관광 마케팅을 위해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유튜브를 이용, 3월부터 유튜브용 홍보동영상을 제작해 게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하는 유튜브 채널은 ‘Medical Gangnam Style’타이틀 아래 ▷협력기관 직원과 헬스코디네이터, 어린이 등이 참여한‘강남스타일’말춤 단체 영상과 ▷강남의 우수 의료환경 및 시술영상 ▷강남의 볼거리, 먹거리 등 강남의 모습을 담고 있다.

구는 이번 동영상을 국어, 영어 등 6개 국어로 제작해 국내외 기관 방문, 박람회, 각종 컨벤션 참가시 홍보자료로 활용할 뿐만아니라 의료관광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홍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구는 이외에도 ▷러시아 환자 유치를 위한 동해시 및 DBS크루즈훼리 등과의 업무협약▷외국인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와 스파 등 제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관광 특화상품 개발▷▷해외 의료관광 시장 개척을 위한 러시아 및 인도네시아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시책사업 추진을 통해 해외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

강현섭 보건행정과장은 “강남구의 뛰어난 의료 인프라와 아시아나항공의 인프라를 결합한다면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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