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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글로벌 모델뱅크’ 선정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달 28일 글로벌 금융IT 컨설팅 기관인 셀렌트(Celent) 주최로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열린 ‘2013 글로벌 모델뱅크 어워드’에서 사이버 하나은행이 ‘글로벌 모델뱅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모델뱅크 어워드는 셀렌트가 매년 전 세계 은행을 상대로 가장 주목할 만한 서비스를 시상하는 행사다.

셀렌트의 은행부문 선임 애널리스트인 밥 메라(Bob Meara)는 “혁신성과 기술 활용도, 사업성과를 토대로 선정한 결과, 올해 출품된 다수의 금융 서비스 가운데 하나은행이 ‘대출 프로세싱 및 판매(Loan processing & Sales)’ 사이버 뱅크 부문의 최우수 은행(Best Practice)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이버 하나은행은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대출 중심의 온라인 상품판매 모델로, 고객들은 영업점 방문이나 서류 작성 없이 온라인 신청만으로 대출을 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은 지점 방문이나 복잡한 서류작성 없이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고, 필요시에는 즉시 은행 직원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해당 서비스 모델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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