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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4일부터 인사청문회 재개...황교안 후보자 경과보고서 채택도 이날 결정
[헤럴드생생뉴스] 박근혜 정부의 초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4일부터 재개된다. 이날 방하남 고용노동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에 이어 6일 류길재 통일부, 진영 보건복지부, 서승환 국토교통부, 이동필 농림축산부 장관 내정자 등 금주 중 6명의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로써 새 정부 17개 부처 가운데 지난주 6개 부처를 포함해 금주까지 12개 부처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된다.

하지만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윤진숙 해양수산부 등 신설·개편되는 4개 부처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일정은 정부조직 개편안 미처리로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여야가 5일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거나 그 후에라도 합의안을 도출하면 이들 4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8일 개최 가능성이 거론된다.

무기중개업체 고문 경력 등 숱한 의혹이 불거진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의 경우 야당의 ‘불가’ 방침이 확고해 인사청문회 무산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최근 김 내정자가 자진 사퇴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고, 박근혜 대통령이 인사청문회 실시 여부와 상관없이 임명을 강행할 수도 있어 야당이 입장을 선회,인사청문회를 열어 부적격 사유에 대한 파상 공세를 펼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야당은 앞으로 남은 11명의 내정자 중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를 포함해 현오석 경제부총리,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증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어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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