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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 알고보니 ‘엄친딸’ 아나운서와 부녀지간
[헤럴드생생뉴스]새 정부 금융위원장에 내정된 신제윤(55)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하버드 엄친딸’로 유명한 신아영 SBS ESPN 아나운서의 아버지로 알려져 화제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를 발표했다.

신제윤 내정자는 1958년 서울출생으로, 휘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2003년 옛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당시 ‘카드 사태’를 무난히 수습해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당시에는 금융분과장으로 맹활약해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로부터 ‘4명의 최고 협상가’ 중 한 명으로 꼽혔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으로 2008년부터 3년이나 일했다.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는 G20재무차관회의 의장을 맡아 코뮈니케작성을 주도했다. 앞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에는 한미 통화스와프 성사에 기여했다.

재부 1차관으로서 작년에는 국가신용등급 상승,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등에 관여했다. 격의 없고 친화력이 뛰어나며 유머감각도 있다. 기재부 직원들이 뽑는 ‘닮고 싶은 상사’에 단골로 선정됐다.



특히 신 내정자의 딸이 하버드대학 졸업과 스페인어와 독일어등 완벽한 외국어 능력으로 한때 ‘엄친딸’ 아나운서로 인기를 모은  신아영 SBS ESPN 아나운서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신아영 아나운서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SBS ESPN 스포츠 정보 프로그램 ‘스포츠센터’ 앵커로 변신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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