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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준호 "朴대통령 노회찬 사면 요구 외면, 매우 유감"
[헤럴드생생뉴스] 진보정의당 조준호 공동대표는 1일 ‘삼성X파일’사건으로 기소돼 최근 의원직을 잃은 노회찬 공동대표에 대한 3·1절 특별사면 요구가 끝내 수용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밝혔다.

조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경제민주화를 말하고 법치와 국민통합을 강조해온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사면 요구를 외면한 것에 대해 큰 실망감을 가지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정의실현을 바라는 국민 여론의 정당한 요구를 끝내 외면한 것”이라며 “재벌과 언론, 검사들의 불법행위를 처벌하지 못하고 오히려 고발자가 사법적 수단에 의해 보복적으로 처벌되는 현재 상황을 결과적으로 방조했다”고 비판했다.

조 공동대표는 노 공동대표의 지역구인 노원병 지역 4월 재보선과 관련, “노 공동대표의 경제민주화와 사법개혁 노력을 이어갈 후보를 낼 것”이라며 “이 선거는 ‘삼성X파일’의 진실을 규명하는 국민법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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