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靑 “손발 묶여있다”
- 김행 청와대 대변인 “정부조직개편안 5일까지 반드시 처리해달라” 호소

[헤럴드생생뉴스] 청와대가  정치권에 정부조직개편안을 2월 임시국회  안에 반드시 처리해줄 것을 1일 호소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개편안이 5일 마감되는 이번  임시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되기를 간절하게 소망하고 또 여야가 그렇게 해주기를 간곡하게호소하는 바”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지 오늘로 닷새째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해야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며 “그러나 정부조직을 완전하게 가동할 수 없어 손발이  다 묶여 있는 상태나 다름없다. 새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국회가 한번 꼭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개편안 표류의 원인이 되고 있는 방송진흥정책 기능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 논란에 대해 “미래창조과학부는 박 대통령이 오랫동안 구체적으로 준비해온 창조경제의 주체”라며 “미래창조과학부는 새 정부 조직의 핵심 중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가 선도해 새 시장을 만들고 새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의 상징”이라며 “미래창조과학부는 박근혜 정부의 좋은 일자리 수만개 만들기 방안, 경제를 살릴 성장동력 창출방안, 과학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들”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래부를 만들면서 박 대통령은 전혀 사심이 없다”며 “방송 장악 기도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의 이러한 언급에 비춰볼때 박 대통령은 미래창조과학부로의 방송진흥정책 기능 이관이라는 개편안 원안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