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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수장학회 이사 2명 작년말 임기 연장
[헤럴드생생뉴스]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이 지난 25일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정수장학회 기존 이사 2명은 최근에 임기를 4년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김문수 의원은 28일 서울시교육청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작년 12월 28일로 임기가 만료된 기존 이사 2명이 임기 연장신청을 했는데 교육청이 이를 전혀 문제 삼지 않고 승인했다”라고 밝혔다.

임기를 연장한 이사는 신성오 전 필리핀대사와 김덕순 한국청소년육성회 회장이다.

김 의원은 “법원이 정수장학회 헌납과정의 강압성을 인정한 만큼 승인해주면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오석규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임원 취임에 대해서는 법인이 정관에 따라 신청하면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승인해준다”라며 “올해 임기 만료인 이사들이 연장신청을 하면 어떻게 판단할지는 앞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수장학회 이사회는 이사장 1명, 이사 4명으로 구성된다. 이사 가운데 최성홍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10월26일 임기가 만료되고,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의 임기는 2015년 10월13일까지다.

감사인 최병완 전 사학진흥재단 이사의 임기는 다음달 28일, 이운경 전 삼덕회계법인 회계사의 임기는 10월 26일 만료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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