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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올림픽 후 첫 국제대회 참가..러시아 가즈프롬 그랑프리
[헤럴드생생뉴스] 내달 2~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가즈프롬 그랑프리 국제대회를 시작으로 시즌을 여는 손연재(19ㆍ연세대 입학예정)가 이번 대회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손연재는 28일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를 통해 “올림픽 이후 첫 국제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선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첫 대회는 성적에 신경쓰기 보다 완성도를 높이고 보완할 부분을 찾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바뀐 새로운 규정이 적용되는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는 지난해 새로 구성한 작품을 처음 선보인다.

손연재의 러시아 전담 코치인 옐레나 리표르도바는 “런던 올림픽 이후 충분히 휴식했다”며 “중간에 부상으로 힘들었지만 손연재가 많이 노력해서 현재 작품을 80~90% 정도까지 숙지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옐레나 코치는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완성도와 숙련도가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손연재를 격려했다.

러시아 전지훈련 동안 손연재의 안무를 담당한 루시 드미트로바 전 불가리아 심판은 “올림픽 5위의 정상급 선수인 손연재에게 맞게 작품을 짰다”며 “손연재는 더 이상 처음 보았던 어린 선수가 아니다. 잘 해내리라 믿는다”고 칭찬했다.

손연재는 내달 5일 한국으로 돌아와 일주일 정도 재활 치료를 받은 뒤 다시 러시아로 출국한다.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는 4개 이상의 월드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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