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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혜노믹스 성패, 일자리에 달렸다> 종자산업‘로열티 효자’…보건 · 실버산업도 각광
또다른 신성장동력은…
농림축산업과 해양수산업도 박근혜 정부의 중요한 신성장동력 산업이다. 그러나 1차산업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진다. 새 정부는 생산과 연계한 유통이나 외식, 관광 등을 활성화한다는 복안을 세웠다. 특히 농업 분야 고부가가치 산업인 ‘종자산업’은 농민의 수익증대는 물론 해외 수출길을 열어주는 한편, 로열티 수입을 올리거나 해외에 지불하는 로열티를 아낄 수 있는 효자로 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2년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에 가입하면서 외국 품종을 들여올 경우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산림자원 개발도 간접적인 신성장동력 산업이다. 산림 조성으로 탄소배출권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는 바다에서 경제영토를 늘리겠다는 의미로 해양수산부를 부활시켰다. 수산물뿐 아니라 유무형 자원의 보고인 바다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더욱이 최근은 피시플레이션(수산물 가격 상승) 시대.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은 물가안정에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보건산업은 미래성장 산업의 핵심이다. 그러나 번번이 규제의 벽을 넘지 못했다. 박근혜 정부는 ▷제약산업 글로벌 10대 강국 도약 ▷첨단의료기기ㆍ화장품 산업 육성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의료수출 촉진 등 과제를 선정했다.

실버산업은 국민 건강증진과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부는 ‘친고령ㆍ항노화 산업 활성화 TF’를 만들어 이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및 항노화 산업 연구ㆍ육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조동석 기자/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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