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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막내리는 MWC 수혜주는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28일(현지시간) 폐막하는 세계최대 이동통신전시회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 참가한 국내 상장사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번 MWC에서는 화면 크기 5인치 이상의 풀 HD 모바일 기기, 보급형 스마트폰 등이 다수 선보여 이와 관련된 부품주가 수혜주로 꼽힌다.

이노와이어,솔라시아, SMEC, 넥스트리밍 등 MWC 참가 업체들이 최근 몇일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공동관에 참여한 컴투스, 게임빌도 관심을 받았다.

솔라시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성장동력인 모바일 보안플랫폼 기술 등을 선보였다. SMEC는 모바일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는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오프로드 게이트웨이 등을, 넥스트리밍은 모바일 미디어 재생 솔루션인 ‘넥스플레이어 SDK’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MWC에서는 5인치 이상의 풀 HD 모바일 기기, 보급형 스마트폰, LTE보다 두배 빠른 LTE 어드밴스드(Advanced) 등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봉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요 트렌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중간 영역대인 5~8인치 크기의 제품 공급”이라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8인치 디지타이저(필기인식용 부품) 공급업체인 인터플렉스를 비롯해 플렉스컴, 비에이치, 이녹스, 일진디스플레이 등을 관련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MWC에서는 가장 주목받을 스마트폰 생산업체가 삼성전자를 비롯해 하이엔드 제품 및 보급형 LTE폰 등 제품군을 다변화하며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LG전자”라며 “LG전자 관련 부품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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