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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금호전기 나흘만에 오름세로 전환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금호전기가 지난해 적자전환했다는 소식에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다가 나흘만에 오름세로 전환됐다.

금호전기는 27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전일대비 0.90%(300원) 오른 3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한 금호전기는 장중 전날보다 3.31% 상승한 3만4300원까지 오른뒤 상승폭을 반납하며 3만3000원대 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금호전기는 지난 22일 장종료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 45억7031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13억3619만원으로 20.3%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388억3603만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자회사 더리즈에 대한 지분투자 손상 계상 등 일회성 요인 반영으로 대규모 적자가 발생해 금호전기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며 “그러나 올해의 경우 지난해와 같은 일회성 요인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DLC 인증을 획득해 LED조명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올해의 경우 CCFL 매출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LED조명 등의 매출 증가에 의해 의미있게 성장하면서 실적이 턴어라운드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므로 저가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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