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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 지도점검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신학기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학교 주변 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점검대상업소는 학교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있는 문구점, 편의점, 식품자동판매기,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280여개 업소다.

학교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Green Food Zone)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범위 안의 구역을 정해 관리하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이다.

점검방법은 1차적으로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로 위촉된 학부모 10여명이 2인 1조로 편성되어 각 조당 지정된 학교 주변 200m내의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업종별 점검표에 따라 점검한다.

1차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 구청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확인한 후 위반정도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하거나,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진열ㆍ보관 판매 여부 ▷표시기준 위반 제품 판매 여부▷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담배ㆍ화투ㆍ복권 모양 등 어린이의 사행심을 조장하는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저가 유통 식품 실태 확인 등 이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은 영업주의 위생의식 결여가 가장 큰 문제“라며 ”학교주변의 위해식품이 근절될 때까지 앞으로도 감시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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