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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마을만들기 비법 알려드려요”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지역 곳곳을 누비며 마을만들기 성공 노하우를 체득한 마을활동가들이 생생한 현장경험을 풀어놓는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열혈 마을활동가를 강사로 초빙, 3월 4일부터 3월 19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이번 ‘함께 green 마을교육’은 마을만들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마을리더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마을공동체를 지향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을활동가들의 생생한 지식과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함께 소통하는 한편, 동네 의제를 발굴하여 주민 스스로 동네를 디자인하는 방법 등에 대하여 함께 해법을 찾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사업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에 앞서, 구는 시대변화에 따른 공무원의 역할 정립 및 마인드 변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2월 27일, 28일 양일간, 송창석 희망제작소 부소장을 강사로 초빙, 구청 및 동주민센터 5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마을만들기 이해를 위한 거버넌스 마인드 함양 교육을 실시한다. 마을만들기 우수사례 현장인 마을 북카페 ‘빛’, 마을 커뮤니티 공간 ‘도깨비방’, 작은도서관 ‘꽃피는 숲속도서관’견학도 겸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마을만들기 사업이 한층 활성화되고, 민ㆍ관 협력 관계망을 구축하는데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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