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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물사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익 103억
전년비 70.5% 급감…ROE도 5.8%P 하락
선물사들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선물회사 7곳의 2012년 3분기 누적(2012년 4~12월) 당기순이익은 1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5%(245억원)나 급감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4%로 전년 동기 대비 5.8%포인트 하락했다

선물위탁매매 실적이 감소하면서 수탁수수료 수익이 지난해보다 197억원(17.7%) 감소했다.

회사별로는 삼성선물(83억원)과 우리선물(41억원), 외환선물(25억원) 등 5개사가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케이알알선물(-42억원), 현대선물(-12억원) 등은 적자를 냈다.

선물사들은 3분기(2012년 10~12월)에는 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수수료 수익 감소 및 일부 선물회사의 자산 감액손실, 소송 관련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작년 12월 말 현재 774.0%로 전년 말보다 32.3%포인트 상승했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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