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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게임 전성시대> 韓日‘올스타’ 총출동…멀티플랫폼 완벽 대응
지난해 엔씨소프트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명실상부 국내 최대 게임사가 된 넥슨은 자사가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게임들을 카카오톡, 모바게, 넥슨플레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임으로써 모바일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1월 ‘던전 앤 파이터’, ‘메이플 스토리’, ‘카트라이더’ 등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대표적 게임들의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액션 모바일 게임 ‘넥슨 올스타즈’를 출시했으며, 넵튠이 개발한 ‘넥슨 프로야구마스터 2013’을 이달 카카오 버전인 ‘프로야구 for kakao’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바 있다.

넥슨의 올해 모바일 전략의 골자는 스마트폰 게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신사업 본부를 강화하고 주요 IP를 활용한 스마트폰 게임을 출시할 뿐 아니라 양질의 게임을 발굴하는 퍼블리싱 사업도 강화한다. 또 국내외 모바일 플랫폼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소셜 기반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 5월 넥슨 모바일을 합병했고 6월에는 일본 대형 모바일 게임 개발사 글룹스, 10월에는 인블루 등을 넥슨 일본 법인의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올해를 모바일 원년으로 삼기 위한 준비를 이미 끝냈다. 이들 자회사를 통해 올해 15종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며 피파 라이선스를 활용한 모바일 축구게임 ‘피파 월드 클래스 싸커’를 글룹스와 함께 출시 준비 중이다.

또한 넥슨 일본 법인을 통해 업무 제휴를 체결한 디엔에이(DeNA)의 모바일 플랫폼 ‘모바게’에 자사가 서비스하는 게임을 출시, 일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 양사는 신작 공동 개발 및 운영에도 긴밀히 협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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