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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취임식 때 입은 한복 가격이…
[헤럴드생생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취임식에서 입은 한복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이날 입은 한복은 한복 디자이너인 김영석 전통한복 대표의 작품으로, 한 벌당 13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저렴하게 한복을 맞추고 싶다는 박 대통령의 뜻을 고려해 제작된 것이다.

김 대표는 인터뷰에서 한복에 대해 “양장을 입은 사람과 같이 서있어도 이질감이 들지 않게 한복의 배색을 절제한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한 나라의 대통령, 대처 수상 같은 상징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성성이 드러나는 것을 절제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대통령이 입은 붉은색 두루마기와 청색 치마는 태극기를 떠올릴 수 있도록 제작된 것으로, 두루마기 위 수놓인 매화는 봄을 알리는 상징성을 띠고 있다. 또 자주색 한복에 무궁화 문장을 단 것은 “무궁화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꽃을 피워내는 역동성이 있어 그 의미를 고려해 넣은 것”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한편, 김영석 대표의 한복은 김윤옥 여사도 즐겨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 출처=청와대 페이스북 www.facebook.com/CheongWa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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