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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하이비젼시스템 “종금사의 CB 40만주 행사로 오버행 이슈 전부 해소”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자동 검사 및 제조 장비 전문기업인 하이비젼시스템(126700, 대표이사 최두원)은 전환사채 마지막 물량 40만주가 26일 전환권이 청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행사된 전환사채(CB)는 국내 종금사가 보유한 물량으로 지난 2010년 5월에 전환가 1000원에 발행된 40만주다.
회사측은 “지난해 폭발적인 실적 증가세 대비 저조한 주가흐름의 주원인으로 지목됐던 오버행 이슈가 사실상 전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신주인수권(BW) 전체 물량인 529만주 중 벤처캐피탈과 임직원 보유 물량 300만주의 보호예수가 만기되는 지난 14일의 다음날인 15일 300만주의 신주를 상장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물량까지 올해 총 340만주의 신주가 상장됨에 따라 오버행 이슈는 사실상 해소됐다”며 “앞으로는 기업의 건전한 펀더멘탈과 견조한 실적으로 바탕으로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2012년 전체 매출액 836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달성하며 창립 이래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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