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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 활성화 기대…코스닥 530선 돌파…정책관련주만 상승세
취임 첫날 朴테마주는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증시에서 박근혜 정부의 내각이나 정책 관련 수혜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닥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면서 지수가 4개월여 만에 530선을 돌파했다.

25일 개장 직후 새 정부 출범으로 벤처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에이티넘인베스트 대성창투 등 창투사 관련주가 3~6% 올랐다. 에스코넥 윌비스 사람인에이치알 등 일자리 창출 관련주도 1~5% 상승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관련주인 키스톤글로벌이 장 초반 10% 가까이 급등하는 등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종훈 테마주인 대신정보통신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모다정보통신도 오름세다.

새 정부가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증권사의 전망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코스닥지수는 장중 53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가 장중 530선을 넘어선 것은 작년 10월 18일 이후 처음이다.

반면 아가방컴퍼니 보령메디앙스 EG 등 단순 테마주는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새 정부 관련주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 한다. 실제 대표적 MB 테마주였던 이화공영은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08년 2월 26일 3만400원에서 현재 2000원대로 주저앉아 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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