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진구, 조현재, 한채영, 박하선, 선화가 출연해 ‘광고천재 이태백’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조현재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 아이돌 그룹 ‘가디언’에서 보컬로 활동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결성된 가디언은 조현재 외에도 배우 김강우가 활동한 팀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조현재는 쑥스러운 듯 가수 활동 당시에 대한 이야기를 꺼렸으나, MC들의 재촉하자 마지못해 이같은 사실을 털어놓으며 “김강우는 래퍼였고 난 보컬이었다”고 덧붙였다.
조현재의 답변에 곧 노래 요청이 쏟아졌다. 머뭇거리던 조현재는 자신의 노래가 아닌, 윤도현의 ‘사랑투’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 여전한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