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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제철소, 임직원 헌혈증서 1000장...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기증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포항제철소가 임직원 헌혈운동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 1000장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은 고귀한 생명을 나누는 헌혈활동에 매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한사람 한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된 헌혈증서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헌혈증은 어린이재단 보호 아동 중 수술을 필요로 하는 아동과 TV방송에서 소개된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 등을 위해 사용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진월 경북동부지역 본부장은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증까지 기증해 준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며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의 선행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선행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게 하는 자극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2년께는 임직원 2000여명이 헌혈에 참여해 1000여명이 헌혈증을 기증했고 기증받은 헌혈증은 포스코패밀리 임직원이나 지역주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왔다.

smile56789@heraldcorp.com

좌측부터 이주형 노경협의회 대표,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김진월 초록우산 경북동부지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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