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한국거래소는 대표적 인수도결제 상품인 미국 달러선물의 월평균 인수도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미국달러선물의 월평균 인수도 규모는 지난 2011년 2억1000만달러에서 지난해 2억6000만달러, 올 들어 2월까지 3억3000만달러 규모로 증가하고 있다.

미국 달러선물은 상장 이후 인수도 누계총액이 250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1999년 4월 상장 이후 8년 7개월만인 2007년 11월에 누계총액 100억달러를 넘어서고 3년 10개월 후인 2011년 9월에 200억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누계총액은 247억6000만달러로 내년 상반기쯤 3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달러선물 인수도의 투자주체는 은행과 금융투자회사,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와 상장기업 등의 기타법인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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