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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치 더 게임 : 런닝고-서브웨이 서퍼] 열차 위 달리는 새로운 쾌감


    ▲ '런닝고-서브웨이 서퍼'의 게임 화면 ● 개발사 : 키루
● 배급사 : 키루
● 플랫폼 : 스마트폰
● 장  르 : 어드벤처   
           

지금 모바일게임 시장은 달리기 게임이 대세다.
'템플런2'가 글로벌 시장을 달궜다면 국내에서는 '윈드러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많은 유저들을 런닝 머신(?)처럼 스마트폰 위를 달리게 하고 있다. 간편한 조작 덕분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화려한 배경에서 오는 즐거움과 특유의 긴장감이 달리기 열풍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덕분에 새로 나온 다른 달리기 게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주에 소개할 '런닝고-서브웨이 서퍼(이하 서브웨이 서퍼)'는 달리기 게임이 가진 기본적인 재미에 충실하면서도 이색적인 설정과 배경으로 많은 인기를 얻는 중이다.
콘트롤이나 아이템 구성은 '템플런2'와 비슷하다.
점프와 슬라이딩, 좌우 이동을 기본으로 하며 빠른 질주가 가능한 스케이드 보드나 스코어를 두 배로 늘여주는 코인 등을 게임머니로 구입할 수 있다. 장애물에 정면으로 부딪히면 한 번에 게임이 종료되지만 아슬하게 방해 받는 경우 속도만 느려지는 방식 역시 '템플런2'를 연상시킨다.

'서브웨이 서퍼'의 가장 큰 매력은 배경이다.
열차에 그래피티(벽면에 스트레이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을 하던 소년이 갑자기 나타난 경찰관을 피해 선로를 달리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질주하는 트랙이 총 3줄로 구성돼 적절하게 선로를 옮겨다니면 된다.
특이한 점은 달리는 열차 위로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이다.
모래가 쌓여 있는 트럭을 이용하면 열차 위로 이동할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방해물이 적지만 열차가 수시로 이동하기 때문에 콘트롤에서는 주의를 요한다. 아울러 3곳에 선로 중 2곳에서 동시에 열차가 다가오는 경우도 있어 가능하다면 항상 정중앙 선로를 달리면서 방해물을 피해다니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남미를 연상케하는 배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대적인 감각과 달리기 게임이 잘 어우러져 새로운 런닝 게임을 찾는 유저라면 만족도가 높을 것이다.

※ 정광연 기자의 '터치 더 게임'은 매주 화제를 불러 모은 스마트폰 & 피처폰용 게임을 선정, 이에 대한 기자의 시각을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정광연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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