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몬스터 교감 '메이플 빌리지', 업데이트로 인기 '훨훨'
신규 몬스터 및 건물 추가해 즐길거리 마련 … 활발한 이벤트 등으로 유저 시선 사로잡아


    ● 장 르 : 모바일SNG
● 플랫폼 : 스마트폰
● 개발사 : JCE, 넥슨 공동개발
● 배급사 : JCE
● 서비스 일정 : 정식서비스 중
● 홈페이지 : mv.m.nestnest.net


몬스터 교감 소셜게임 '메이플스토리 빌리지'가 두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해피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JCE와 넥슨의 공동개발로 큰 화제를 모았던 이 게임은 '룰더스카이'로 노하우를 쌓은 JCE가 서비스를 맡으며 인기 순항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게임 내 자신의 소셜 활동에 따라 외형이 변경되는 특수 건물 '드래곤 미르'와 몬스터를 한 곳으로 모아주는 기능을 가진 특수 건물 '몬스터 소환진'이 추가됐으며, '루팡'과 '불너구리'를 비롯한 신규 몬스터 4종과 신규 건물 2종, 데코 아이템 8종이 함께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유저들의 요구가 있었던 콘텐츠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개선 작업도 병행, 전반적인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

    ▲ 메이플스토리 빌리지 초기화면

'메이플스토리 빌리지'는 넥슨의 인기 MMORPG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다양한 몬스터들을 직접 육성하고, 몬스터가 지닌 다양한 특수능력을 활용해 자신만의 농장을 성장시켜 나가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다. 다른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셜 요소가 한층 강화되고, 농장의 발전을 돕는 몬스터를 성장시켜 나가는 육성 시뮬레이션 요소를 추가, 기존 팜류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룰더스카이' 버금가는 효자 게임 
'메이플스토리 빌리지'는 JCE 라인업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게임이다.
'룰더스카이'의 대흥행으로 새로운 성장 원동력을 마련한 JCE는 '프리스타일 시리즈'로 대표되는 기존의 온라인게임 라인업과는 별도로 모바일게임을 새로운 먹거리로 점찍고 체질 개선에 돌입한 상태다.
이런 JCE의 변화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메이플스토리 빌리지'는 지난해 11월 안드로이드와 iOS 론칭 이후 안정적인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론칭 직후 누적가입자 30만 명에 이어 일일방문자 10만 명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85만 명의 가입자를 유치, 1백만 돌파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 게임 내 잘 꾸민 마을

JCE의 대표작인 '룰더스카이'가 500만 명이 넘는 누적가입자와 70만에 육박하는 일일방문자를 기록했다는 점에 비춰보면 '메이플스토리 빌리지'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초라해보일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메이플스토리 빌리지'가 '룰더스카이'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큰 의미를 둔다.
'메이플스토리 빌리지'는 '룰더스카이'의 핵심 유저층이 아닌 저연령층 유저를 타깃으로 하고 있는 게임이다. 메인 타이틀과의 경쟁이 아닌 독립된 시장을 공략했기 때문에 '메이플스토리 빌리지'가 8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했다는 것은 JCE의 전체 모바일 유저풀이 그만큼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JCE가 올해 공격적인 모바일게임 라인업 공개를 선언한만큼 '메이플스토리 빌리지'의 의미있는 성과는 향후 JCE표 모바일게임 전체의 성공을 보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중평이다.

드래곤 미르 등 신규 콘텐츠 인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메이플스토리 빌리지'는 두 차례의 대규모 업데이트 비롯 여러차례의 업데이트로 완성도를 조율했다.
지난해 12월 12일 진행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에서는 신규 건물 10종과 몬스터 8종이 추가되고 최고레벨 확장 및 불편사항 개선 작업도 함께 진행돼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몬스터와 유저의 교감 강화를 위해 몬스터의 상태가 한층 세분화 됐으며, 마을 위를 오가는 몬스터를 땅에 떨어뜨리는 형식의 미니게임 '몬스터 풍선 떨구기'가 추가되기도 했다.

    ▲ 신규 콘스터 '드래곤 미르'  스크린샷

가장 최근에 실시된 '해피 페스티벌'은 지난 2월 7일 적용됐다.
먼저 친구들로부터 '좋아하기'를 받은 횟수에 따라 성장하는 드래곤 미르가 공개됐다. 드래곤이 성장할수록 '좋아하기' 횟수 제한도 늘어나며 마을 우측 하단에 고정,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몬스타를 한곳으로 모아주는 기능을 하는 몬스터 소환진을 비롯, 건물 및 데코도 늘어났으며 루팡, 불너구리, 왕꽃 카두스, 새싹 무루 등 4종의 신규 몬스터가 새롭게 등장, 시선을 끈다.
이밖에도 아끼는 건물과 몬스터를 버리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건물 보관함'과 '몬스터 보관함'을 마련했으며 대표 소셜 콘텐츠 '붕붕이' 시스템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하는 등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게임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

    ▲ 붕붕이 이벤트

JCE 핵심 타이틀로 '우뚝'
'메이플스토리 빌리지'의 또 다른 매력 중 하나가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모바일SNG의 경우, 게임사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콘텐츠를 유저들이 따라오기 보다는 네트워크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저 스스로 즐길거리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업데이트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소재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측면에서 '메이플스토리 빌리지'는 유저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출시 이후 '메이플스토리 빌리지'는 원작인 '메이플스토리'와 제휴 이벤트를 시작으로 T스토어 제휴 프로모션, 그리고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에 이르기까지 쉴틈없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몬스터 소환진

그중 오는 2월 26일까지 진행되는 '2nd축제, 해피페스티벌 달콤한 밸런타인데이'에서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게임 머니를 선물하고 가장 많은 '스위트 초코'를 수확한 유저에게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상품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서 인기 투표를 통해 토너먼트로 유저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몬스터를 가리는 '몬스터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 화제를 낳는 중이다.
'룰더스카이'에 이어 JCE의 모바일게임을 이끌어가고 있는 '메이플스토리 빌리지'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자체 플랫폼인 '네스트'를 기반으로 한 JCE의 미래 전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만큼 앞으로의 활약에 더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빌리지'가 JCE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정광연 기자 gam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