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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성장시대…3低 종목 뜬다
저변동성·저유동성·중소형주 유리
저성장 시대를 맞아 증시에서도 3저(低)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가총액이 적은 중소형주와 변동성이 낮은 종목, 유동성이 적은 주식이다.

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저성장 시대는 중소형주, 저변동성, 저유동성 종목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며 관심 종목으로 CJ오쇼핑 삼성정밀화학 GS홈쇼핑 휴켐스 솔브레인 삼광유리 한국쉘석유 기신정기 등 총 28개 종목을 꼽았다.

중소형주는 대형주와 달리 밸류에이션과 모멘텀을 활용한 투자가 유효할 것으로 봤다.

실제 올 들어서는 대형주는 고전하고, 소형주가 약진했다.

불확실한 경기 전망에 대형주가 힘을 못 쓰는 사이 차익실현이 쉬운 소형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한국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들어서면서 예전만큼 고성장하는 기업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며 “중소형주 투자의 초점은 관련 산업이 안정적으로 크고 있는 실적 성장주에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변동성이 낮은 종목은 저평가 매력을 기대할 수 있다. 변동성이 낮은 그룹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1배로, 변동성이 높은 상위 20% 그룹의 PBR 3.6배 대비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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