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7일 오전 새 정부 주요 인선 3차 명단을 발표한다.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6일 오전 “내일 오전 11시 주요인선 3차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발표범위는 밝히지 않았다.

3차 발표에서는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이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또 지난 13일 2차 발표 때 외교와 국방 등 6개 주요부처 장관 후보를 내정하는 1차 조각이 있었던 만큼 경제부처 등 나머지 부처를 중심으로 한 2차 조각 발표 가능성도 있다.

다만 추가 조각 발표가 이뤄질 경우 아직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않은 만큼 정부조직 개편안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부처의 장관 후보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근혜 당선인은 13일 발표한 6명의 장관내정자에 대한 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국회 인사청문회는 새정부 출범 후인 27~28일 사이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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