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 외국인이 매수ㆍ매도세 전환을 반복하면서 전일 대비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도 등락을 반복하며 널뛰기 행보를 보이고 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45포인트(0.07%) 상승한 1981.06으로 개장했으나 오전 9시 35분 현재 1980.2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 99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186억원의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 우위를 보이며 33억원, 70억원을 나타내며 , 전체 103억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소프트웨어(1.67%), 출판(1.57%), 레저용장비(1.27%), 화장품(1.20%), 디스플레이패널(1.15%) 등이 올랐고, 창업투자(-1.58%), 자동차(-1.42%), 해운(-0.80%), 부동산(-0.69%), 은행(-0.58%)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오리온(1.70%), KT&G(1.56%), LG디스플레이(1.53%), 현대중공업(1.43%), 아모레퍼시픽(1.29%)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크고, 현대차(-2.0%), KB금융(-1.45%), 고려아연(-1.50%), 삼성전기(-1.06%), 기아차(-0.93%)가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0.96포인트(0.19%) 오른 513.49로 개장했다.

개인이 홀로 순매수를 보였으나 9시50분께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50분 현재 개인은 28억원, 외국인은 1억원의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2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이 보합세를 보이고, 파라다이스(0.27%), 서울반도체(1.31%), SK브로드밴드(0.10%), 동서(0.54%), 씨젠(1.14%) 등이 상승했고, CJ오쇼핑(-0.39%), 다음(-3.40%), CJ E&M(-1.18%), GS홈쇼핑(-01.7%), 에스에프에이(-0.89%)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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