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오베로이 호텔에서 스마트 기능을 대거 탑재한 피처폰 ‘렉스(REX)’ 시리즈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렉스 시리즈는 4×4 아이콘 배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원터치 실행 기능과 함께 다양한 위젯을 지원하는 터치위즈 UX(사용자 경험) 형태의 풀터치 폰이다.
듀얼심 기능으로 하나의 휴대전화에 두 개의 심(SIM) 카드를 꼽을 수 있다. 이에 사용자는 한 개의 폰을 개인용, 업무용으로 분리해 사용이 가능하다. 심카드마다 다른 요금 체계를 선택해 사용할 수도 있다.
‘오페라 미니’ 웹브라우저를 탑재해 빠른 인터넷 웹서핑이 가능하며,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 삼성 메신저 ‘챗온’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트위터ㆍ페이스북ㆍ구글플러스 등 SNS 서비스 등도 사용 가능하다.
렉스 시리즈는 3.5인치 화면에 320만 화소 카메라의 ‘렉스 90’, 3.0인치 화면에 300만 화소 카메라의 ‘렉스 80’, 3.0인치 화면에 200만 화소 카메라의 렉스 70, 2.8인치 화면에 130만 화소 카메라의 ‘렉스 60’ 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렉스 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에 더 나은 모바일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휴대전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휴대전화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렉스 시리즈는 인도를 시작으로 러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의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SK텔레콤을 통해 2G폰 와이즈2를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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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삼성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