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들은 베가 넘버6에 대해 ‘6인치급인데 380PPI(인치당 픽셀)’, ‘풀HD? 쉽게 말하면 모니터해상도’, ‘V 터치 한마디로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이 평가했다.
베가 넘버6는 국내 최초로 6인치급 대화면에 풀HD 초고화질의 해상도를 갖춘 전략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보다 먼저 풀HD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상반기 스마트폰 경쟁 포문을 열었다.
베가 넘버6는 내추럴 IPS Pro 디스플레이에 풀HD가 더해져 기존 HD급(1280×720) 디스플레이의 2.3배 앞선 또렷한 화질을 제공한다. 풀HD는 이미지를 표현하는 단위 화소가 200만개(1920×1080) 이상 촘촘히 들어 있는 디스플레이를 가리킨다.
여기에 전에 없던 새로운 터치 기능도 탑재했다. 국내 최초로 구현된 후면 터치패드 ‘V 터치’를 이용해 화면전환, 전화받기, 애플리케이션 등을 실행할 수 있다. V터치는 큰 화면 스마트폰도 한손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차별화한 기술이다.
동시에 키패드ㆍ동영상 컨트롤러 등을 좌우로 움직이는 ‘원 핸드 컨트롤’로도 한 손 조작이 가능하다. 최대 9개의 기능을 작은 창으로 실행할 수 있는 ‘멀티 미니 윈도’, 목록과 상세화면을 한 화면에서 보여주는 ‘태블릿 뷰’로도 6인치급 대화면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3140㎃h 용량에 최고 2시간 만에 완전 충전된다. 이 밖에도 사용자가 원격제어 서비스를 활성화하면 분실되더라도 베가 서비스센터 사이트를 통해 잠금 및 해제, 데이터 초기화를 할 수 있다.
특히 가격은 84만9000원으로 앞서 출시된 타사들의 주요 전략폰에 비해 최대 20만원 정도 저렴해 가격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베가 넘버6와 함께 넥서스4와 갤럭시 팝이 새롭게 왕족 등급으로 진입했다. 베가 넘버6 바로 밑에 위치한 넥서스4에 대해서는 ‘전세계 없어서 못팔 지경이야’라는 평가와 함께 아직 국내에서 출시되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다. 갤럭시 팝은 보급형인데도 전혀 보급형답지 않다는 평을 들었다.
지난해 11월 왕으로 올라섰던 옵티머스 G는 넥서스4 바로 아래로 내려와 갤럭시 노트2, 베가R3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LG전자는 이달 말 옵티머스 G프로를 출시해 반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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