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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 기타리스트 김태원, 복지시설 청소년 돕지 재능 나눔 콘서트 참여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록밴드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과 보컬 정동하가 아동 복지시설 졸업자의 자활을 돕기 위한 재능 나눔에 나선다.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숭실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재단법인 마리아수녀회 산하 아동 복지시설(서울시 꿈나무마을(구 소년의 집), 부산시 소년의 집 및 송도가정) 졸업자의 사회진출 및 장학금 마련을 위한 재능 나눔 콘서트 ‘날개’가 열린다.

이날 콘서트엔 장애인들을 위한 재능 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개그맨 이동우가 사회를 본다. 김태원과 정동하를 비롯해 가수 박완규, 소찬휘, 써니힐, 신촌블루스, 류림 등이 100% 노개런티로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 아동 복지시설 청소년들로 구성된 노비따스 어린이 합창단, 모꼬지앙상블도 함께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수익금은 전액 마리아 수녀회 산하 아동복지 시설 졸업자들의 자립 정착금 및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마리아수녀회는 6ㆍ25 한국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방황하는 어린이와 빈민 환자들을 돕기 위해 지난 1964년 부산에서 시작된 수녀회다. 마리아 수녀회 산하 복지시설에서 성장하는 청소년들은 만 18세가 되면 시설에서 졸업해 자력으로 사회에 진출하거나 대학교에 진학한다.

공연 기획사 측은 “아동 복지시설 청소년 상당수가 비싼 대학등록금으로 좌절을 경험하는 등 졸업 후 현실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복지시설 졸업자들의 사회 정착 및 대학 진학을 돕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이번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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