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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테라젠이텍스, 유전체분석 성장 기대”…교보證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테라젠이텍스가 유전체 분석서비스 등 신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13일 테라젠이텍스 분석보고서에서 “회사는 지난 1월29일 유한양행과 함께 개인 유전체 분석서비스 ‘헬로진’을 출시했다”며 “현재 유한양행이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영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개인 유전체 분석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나 개인별 맞춤 의학 시대의 도래와 국내 삼성 등 대기업 및 KT, SKT 등 통신사, 제약사들의 신성장 동력으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최 연구원은 “테라젠이텍스는 현재 게놈, 바이오신약, 제약, LCD장비 사업부의 4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다만 LCD사업부는 올해 물적 분할 또는 매각 예정으로 바이오, 제약, 헬스케어 기업으로 주력사업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유전체 분석시장은 2006년 850억 달러 규모에서 2011년 1600억 달러 규모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2014년에는 2218억 달러 규모로 증가해 연평균성장율(CAGR)은 11~14%에 달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테라젠이텍스는 올해 제약사업부와 LCD사업부(분할 또는 매각 예정)의 실적개선으로 매출액은 700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 수준(흑자전환)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목표주가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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