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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 간 유럽 7개 도시에 전파하는 우리 춤, ‘코리아무브스 2013(Kore - A - Moves 2013)’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한국 안무가들의 대표 무용 5개 작품이 유럽 4개국 7개 도시에서 한 달 간 공연된다.

지난 2010년의 1차 ‘코리아무브스(Kore-A-Moves)’에 이어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영국, 독일, 스웨덴, 덴마크 등 총 4개국 7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코리아무브스 2013(Kore-A-Moves 2013)’은 한 달 간 19회 공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IPAP)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의 춤을 유럽 무대에 전하는 프로젝트다. 안성수 픽업그룹과 안수영 댄스프로젝트, EDx2, 프로젝트 S, 고블린 파티 등 5개 단체 20명의 무용수가 참가하며 유럽 파트너 극장 관계자들의 비디오 심의가 이뤄지는 등 참가 단체 선정 과정이 강화됐다.

안성수 픽업그룹은 더블빌 프로그램을 통해 ‘장미(Rose)’와 ‘몸의 협주곡’을, 안수영 댄스 프로젝트는 ‘백조의 호수’를 현대무용으로 재구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젊은 안무가 프로그램에서는 EDx2가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프로젝트S가 ‘For Whom 2.0’을 무대에 올리며 고블린 파티의 ‘아이고’도 공연된다.

이밖에도 ‘젊은 안무가의 밤’ 프로그램을 통해 이인수, 정석순, 임진호 등의 신진 안무가들의 무대도 있을 예정이다. 워크숍, 포럼, 댄스 스크린, 아티스트 토크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무용강국인 유럽을 대상으로 한국 현대무용 안무가들의 진출을 가능토록 돕는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유럽 무대 진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만드는 프로젝트다.

ygmoon@heraldcorp.com

[사진제공=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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