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TIGER200 ETF’가 수탁액 1위에 등극했다.

미래에셋운용은 TIGER200 ETF가 지난 12일 제로인 기준 수탁액(설정액) 1조2743억원을 기록해 출시 5년 만에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9개 동일 지수 추종 ETF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됐다고 13일 밝혔다. 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이사는 “TIGER200이 국내 대표 ETF로 자리 잡은 만큼 최저 보수를 통해 안정적으로 지수를 추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jwcho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