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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5S’ 추정사진 대량 공개, 외관 보니…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아이폰5S’)으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중국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화제다.

11일(현지시간) 중국의 IT 전문 매체 기즈차이나(Gizchina) 등은 현지 포털사이트 졸닷컴(Zol.com.cn)을 인용, 애플의 새 아이폰으로 추정되는 제품의 사진이 대량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제품은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5S’ 혹은 ‘아이폰6’로 추정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아이폰6가 전작 아이폰5(4인치 화면)보다 큰 5인치 화면을 탑재하고 두께가 얇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까닭에, 이 제품이 아이폰5S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중국 IT 전문매체 시나테크는 애플이 출시할 아이폰5S가 아이폰5와 유사한 외관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며, 아이폰6의 경우 화면이 기존보다 더 넓고 길어질 뿐 아니라 두께도 더 얇아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유출된 사진 속 아이폰5S 추정 제품은 아이폰5의 외관과 거의 유사한 모습이다. 그간 애플은 아이폰3GS, 아이폰4S 등에서 전작의 외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품을 교체해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해왔다.

이 사진들은 애플 제품을 위탁생산하는 폭스콘 중국 공장의 근로자가 생산라인 조립 중 몰래 촬영한 것이 대거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콘 직원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들이 휴식을 취하는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그러나 대다수 누리꾼들은 사진 속 제품이 차세대 아이폰이 아니라 아이폰을 모방한 중국 복제품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진 속 디스플레이 센서를 보면 기존 아이폰과 전혀 다른 부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탑재된 프로세서가 썬더버드 i5 같은데 이게 차세대 아이폰이라니 말도 안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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