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朴당선인 지지율 급락, 50% 밑으로
[헤럴드생생뉴스]박근혜 당선인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가 2주째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50% 밑으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4~7일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12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1주 주간 정례조사에서 박 당선인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48%였다. 1월 4주 조사에서 56%였던 박 당선인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1월 5주에 52%로 전주대비 4%포인트 하락한 데 이어 한 주 만에 또다시 4%포인트 떨어졌다.

부정평가는 29%로 전주대비 8%포인트나 상승했다.

박 당선인의 직무수행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공약 실천/약속을 지킨다(15%)’가 가장 많았다. 이어 ‘무난하다/특별히 문제 없다(13%)’,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3%)’, ‘신뢰/믿음이 간다(11%)’ 등의 이유를 들었다.

직무 수행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자는 이유에 대해 ‘인사 잘못함/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50%)’이 압도적이었다. 12%는 ‘국민소통 미흡/너무 비공개/투명하지 않다’를 지적했다. 특히 인사를 잘하지 못하는 점을 부정적인 평가의 이유로 꼽은 응답은 1월 4주 24%, 5주 42%, 2월 1주 50%로 급증해 인사문제가 박 당선인의 부정적 평가의 주원인인 것으로 답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자는 긍정평가가 67%, 부정평가가 15%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지만 민주통합당 지지자는 긍정평가가 34%, 부정평가가 47%로 부정평가가 많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는 긍정평가(34%)와 부정평가(33%)가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2.8%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8%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