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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메이드 2012년도 실적발표... 캔디팡 성공에도 적자전환
[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8일 4분기 및 2012년도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해 4분기 약 347억 원의 매출을 달성, 전분기 대비 약 23% 상승했으나, 영업손실은 3분기 32억에서 4분기에 38억으로 적자규모가 확대됐다. 연간 총 매출도 약 1199억 원으로 전년대비 4% 가량 증가했지만 19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2011년에 비해 적자로 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모바일 게임 사업 전개를 위한 투자비와 인건비가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해 2012 지스타를 공식 후원하면서 소요 비용과 영업비용이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다.

그러나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면서 올해 전망은 밝을 것으로 보인다. 4분기부터 바이킹아일랜드, 캔디팡 등 10여 종에 이르는 모바일게임이 성과를 이루면서 신규 수익창출과 매출구조 다변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위메이드 측은 이 날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달 29일 출시한 윈드러너는 현재 1000만 회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일 평균 사용자가 420만에 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며 “현재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1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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