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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총리후보 8일 발표. "일정대로 했다"
[헤럴드경제=이정아 인턴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8일 오전 새정부의 주요 책책을 맡은 인사를 발표한다.

윤창중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7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내일 주요 인선에 대한 1차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어 "나머지 2차 인선은 설연휴 이후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직접 김용준 총리후보자의 중도사퇴로 난항을 겪은 총리후보자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청와대 주요 참모들을 인선하기 위해 비서실장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에서는 이와함께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한 상황을 감안할때, 신설되는 국가안보실 실장(장관급)과 외교안보 수석도 인선발표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박 당선인이 잔뜩 뜸을 들인데다, 지연인사에 대한 비판여론에 밀려 인선을 단행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야당의 집중 공세가 예상된다. 다음은 윤 대변인의 일문일답.

-브리핑으로 예고하는 이유? 박 당선인과 상의했나?

▲박근혜 정부의 주요 인선부분에 대해서 여러가지 보도가 나가고 있고, 인수위원회를 출입하는 984명의 언론인 여러분들이 너무 고생하시는 것 같아서 말씀드린다.

-박 당선인 장고의 시간이 끝났다고 판단해도 되나?

▲박 대통령 당선인이 1차 발표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숙고가 끝난 것이고 설 연휴 인선과 검증이 마무리되는대로 발표할 것이다라는 대목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말씀드린 그대로만 이해해 달라.

-인선 늦어져서 인사청문회 등 차질있는 것 아니냐. 또 내일, 설 연휴 이후 발표해서 일정 차질 빚어지는 것 아닌지?

▲차질은 결코 빚어지지 않고 있고 빚어질 가능성도 없다. 당초 구상했던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한다.

-박 당선인이 여야 대표들과 회동중인데, 인선과 관련해서 의견을 협의하나.

▲박 대통령 당선인과 여야 당대표 회동은 한반도 안보 문제에 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연휴로 인해 쉬는 언론의 검증을 피해 위한 꼼수아닌가.

▲하하하, 그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 인선과 검증을 끝났기 때문에 내일 발표한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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