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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난한 기후ㆍ물…지구닮은 별 가까이에 있다?
[헤럴드경제=남민 기자]온난한 기후가 있고 물이 존재하는 일명 ‘지구형 별’이 지구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하버드 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는 7일 지구에서 13억 광년 거리에 이같은 행성의 존재 가능성을 연구 결과로 발표했다.

이 행성은 태양 보다는 작고 어두운 적색의 왜성 주위를 돌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구팀은 은하계에 수백억개의 적색 왜성 가운데 6%가 지구형 행성을 수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가장 가까운 별이 어느 정도의 거리에 있을지도 확률적으로 계산했다.

지금까지 20억 광년 등으로 지구형 행성의 후보들이 발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토대로 모든 지구형 행성에 생명이 존재할지 여부는 아직 확인할 수 없지만 적어도 생명을 찾아낼 기회는 이제까지보다 훨씬 더 높아졌다는데 대해 크게 고무돼 있다.

연구팀은 또 케프라 우주망원경의 관측 자료를 해석했으며 행성의 직경이나 적색왜성과의 거리를 고려, 온도 환경이 지구에 가까워 물이 액체로 존재할 수 있는 행성의 비율을 추계했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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