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레드 아뜰리에’ 1기는 여성 고객들을 청담 CGV 기아시네마에 초청해 최신 영화를 관람하도록 하고 전시장 조명 변경, 출산 예비 부부 프로모션 등 여성들만이 생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낸 바 있다.
이 밖에도 ‘스포티지R’의 앞/뒤 유리가 작아 시야확보가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기아차가 A필러를 얇게 바꾸고 전방주차센서를 적용하기로 하는 등 ‘레드 아뜰리에’의 의견이 제품 개발 곳곳에 반영되기도 했다.
이번에 선발될 ‘레드 아뜰리에’ 2기 또한 ▷서울모터쇼 참관 ▷시승차 선택 및 미션 수행 ▷신차발표회 및 프로모션 행사 참관 등 1기 못지 않은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활동기간 동안 기아차는 이들에게 월 활동비와 시승차를 제공하며 우수 활동회원에게 해외탐방의 기회를 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기아차는 자차 운전경력 1년 이상의 2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http://www.kia.com/kr) 이벤트 게시판에서 접수를 받은 뒤 21일 서류 합격자 발표와 23일 2차 면접을 거쳐 1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레드 아뜰리에’는 기아차를 상징하는 색깔 ‘레드’와 작업실을 의미하는 ‘아뜰리에’의 합성어로 기아차의 여성마케팅을 디자인할 여성 마케터 그룹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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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레드 아뜰리에’ 2기 모집 기아자동차는 오는 17일까지 자동차 업계 최초의 여성 마케터 그룹인 ‘레드 아뜰리에’ 1기의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갈 ‘레드 아뜰리에’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