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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옵티머스G 주문량 증가…LG 스마트폰 설날 반납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최근 100만대를 돌파한 옵티머스 G<사진> 주문량이 크게 늘면서 LG전자(066570) 휴대전화 생산라인은 설날 명절도 반납하고 옵티머스 G 제조에 주력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회사의 권장 휴무일인 12일까지 경기도 평택 공장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TV, 에어컨 등 가전과 PC, 모니터 등 다른 생산라인은 설날 기간 휴업에 들어가지만 스마트폰 생산라인만 이 기간 쉬지 않고 업무를 이어간다.

이는 올 1분기까지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50개국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어서 주문에 맞추기 위해서는 생산 업무를 일시 중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LG전자는 글로벌 LTE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올 1분기 내 유럽ㆍ중남미ㆍ아시아ㆍCIS(독립국가연합)ㆍ중동ㆍ아프리카 등 약 50개국에 옵티머스G를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 G가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주문량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옵티머스 G는 지난해 9월말 국내 시장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미국ㆍ일본ㆍ캐나다등 4개 국가 10개 통신사에서 출시됐다.

옵티머스G는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의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호평을 받으면서 지난해 12월 기준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생산 라인은 지난해 말에도 크리스마스 하루만 쉬고 계속 가동됐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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