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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파니 ‘핑크색 경차’, 어떤 차인지 봤더니…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GM의 쉐보레 스파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쉐보레 스파크는 이제 ‘티파니차’라는 수식어를 얻게 되며 인기를 끌 태세다.

티파니는 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 “ 한국에 하나뿐인 차를 샀다”는 소문에 대해 “핑크색 차를 샀다. 오해하시는 것처럼 비싼 차가 아니라 경차다”며 “제가 돈을 많이 번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렇게 많이 버는 건 아니다”는 해명으로, 자신이 타고다니는 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티파니의 발언이 전파를 탄 직후 온라인 양대 포털사이트에는 ‘티파니 경차’가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라가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차종에 대한 추적도 잊지 않았다. 

티파니 측은 이에 구입한 차량을 한국GM의 쉐보레 스파크라고 밝혔고, 이는 ‘핑크 마니아’ 티파니의 차로 유럽소형차 시장의 3대 인기모델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 피아트500의 ‘바비에디션’이나 벤틀리가 거론됐던 상황에서 또 한 번 반전을 안긴 셈도 됐다.

티파니의 차종이 베일을 벗자, 네티즌들의 관심은 당연히 쉐보레 스파크로 이어졌다.

쉐보레 스파크는 국산 경차로는 미국시장에 진출한 1호차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실속파들을 위한 차량이다.

지난 1998년 마티즈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후 2011년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스파크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2009년 당시엔 ‘트랜스포머2: 패자의 역습’ 편에 ‘스키즈’라는 이름으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명실상부 한국GM의 대표차종이라 할 수 있는 쉐보레 스파크는 알뜰하고 실속있는 젊은이들을 위한 멋쟁이 경차로 판매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승용밴이 869만원이며 사양에 따라 917만~1143만원선, 스페셜 에디션 씨티런은 1189만원, 타투 에디션은 1193만원부터다.

이 가운데 티파니가 보유하고 있는 핑크색 스파크의 경우 ‘국내 단 한 대뿐’이겠지만, 스파크 차종에서는 모나코 핑크 색상 차량을 선보이며 젊은 여성들을 공략해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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