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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뚜라미, 러시아시장 공략 강화…현지 냉난방 전시회 참가
귀뚜라미(대표 이종기)는 5∼8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쿠스엑스포(Crocus Expo)에서 열리는 국제 냉난방설비 전시회인 ‘모스크바 아쿠아섬(Aqua-Therm Moscow 2013)’에 참가해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이번 전시회에 75㎡ 규모의 독립부스를 마련해 신제품인 ‘저탕식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와 ‘하이핀 저탕식 보일러’ 2종을 비롯해 기름보일러ㆍ펠릿보일러ㆍ화목보일러ㆍ온수패드ㆍ스크류냉동기 등 20여종의 냉난방 제품을 전시 중이다.

‘저탕식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는 기존의 콘덴싱 보일러가 가지고 있는 1차 2차 열교환기 없이 단 하나의 ‘하이핀 저탕식 열교환기’로 콘덴싱 기술을 구현한 세계적인 발명품이다. 이 제품은 거꾸로 타는 연소방식으로 위에서 현열(1차 열교환)을 흡수하고, 아래에서 잠열(2차 열교환)을 흡수한다. 잠열부에 생기는 응축수는 아래로 자연 낙하되면서 하이핀 연관을 청소하고 하부로 쉽게 배출되는 구조다. 저탕식 구조의 온수 열교환탱크를 추가로 내장해 서구식 판형 열교환기보다 2.8배 많은 온수량을 제공한다.

‘하이핀 저탕식 보일러’는 내염 불꽃과 외염 불꽃이 서로 결합해 완전연소에 가깝도록 미연소가스 입자를 재연소시켜 준다. 높은 연소효율을 실현시킨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명된 내ㆍ외염 복합버너가 적용됐다.

한편 귀뚜라미는 1995년 러시아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현지 20여개 대리점을 이용해 보일러를 판매하고 있다. 모스크바 아쿠아섬은 올해가 17회째로, 지난해 32개국 575개 업체가 참가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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