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광진구, 노후시설물 안전관리사업 추진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구민이 행복한 안전 도시를 조성하고자 ‘2013 생활주변 재난위험시설물 안전관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첨단 위성측량 장비(GNSSㆍ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 및 지적측량 장비를 활용해 시설물의 기울어짐과 균열 폭 등을을 정밀 측정해 재난위험요소를 사전에 모니터링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1970년 1월 1일 이전 사용승인건축물 총 312개소와 축대, 옹벽 등 생활주변 위험시설물이다.

구는 이달 8일까지 건물 소유주와 위험시설물 주변 주민들에게 사업홍보를 위한 안내문과 신청서를 배부하고,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사업 참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구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지적관리팀장을 반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오는 3월 사업지 선정을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위성측량 가능 여부를 판단해 신규 대상 사업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4월부터 GNSS 측량 등을 위한 변위량 측정점, 측량기준점, 높이기준점 등을 제작·설치하고, 측량기를 이용해 올해말까지 분기별로 1회씩 정밀 안전측량을 실시한다. 아울러 정확하고 객관적인 기록 보존을 위한 측량결과 보고서를 작성하고, 시설물에 균열(Crack)이 발생한 경우에는 사진 촬영 후 데이터로 관리한다.

구는 분기별 모니터링 후 변위량 분석 및 균열 폭 변화에 따른 분석결과를 사업주, 건축주, 해당 부서에 통보해 추가적인 정밀 안전진단 실시여부의 판단기준을 제시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지적과 지적관리팀(450-7760~3)으로 문의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