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초이스 “라벤더, 페퍼민트 등의 천연 향료 또는 염료 성분 지양할 것”
어린이들의 피부는 작은 자극에도 습진이나 발진이 일어나기도 한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용 화장품을 선택하는데 신중을 기하지만 어떤 성분이 해롭고 유익한지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해 혼란를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화장품 비평가 폴라비가운은 자신이 운영하는 뷰티 정보사이트 폴라초이스 홈페이지(www.cosmeticscop.kr)에 어린이용 화장품 구입 시 필요한 정보를 공개했다.
△향료 성분은 피부 트러블 일으킬 수 있어
어린이용 화장품 중에는 향기를 내기 위해 향료를 사용하는 제품이 많다. 향료나 향 성분은 어른의 피부에도 자극이 되는 성분인 만큼 아이들에게도 당연히 유해할 수 있다. 향료는 피부 표면만이 아니라 피부 깊숙이 자극을 주므로 즉각적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피부가 손상되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자.
△천연 향료 또는 염료 성분도 꼼꼼히 살펴야
일부 식물성 천연 성분 중에는 피부를 자극하는 것들도 있다. 특히 유아용 화장품에 흔히 쓰이는 에센셜 오일과 시트러스, 페퍼민트, 멘톨, 유칼립투스, 라벤더 등은 피부를 붉게 만들고 염증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어린이 화장품에는 보통 핑크나 라벤더, 황색과 같은 염료가 배합되어 있다. 이처럼 염료 성분이 들어가 있는 화장품들은 연약한 아기 피부에는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전성분 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기저귀 발진 시 무향 크림 사용해야
평소 순하고 향이 함유되지 않은 바디 워시나 샴푸를 사용하고 아기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기저귀 발진 시에는 무향료 아기용 물티슈와 징크 옥사이드나 페트롤라튬이 주성분인 무향 크림을 사용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