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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지난해 매출 2.3%↑ 16조3000억원. 영업익은 23%↓ 1조7600억원
[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SK텔레콤은 5일 2012년 연간 매출 16조3005억원, 영업이익 1조7602억원, 순이익 1조115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2.3%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3%와 29.5% 감소했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4조33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급격한 LTE 고객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와 함께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대비하고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기 위한 설비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투자지출액은 2조8584억원으로 25.5% 늘었다. LTE 전국망을 조기 구축하고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LTE 멀티 캐리어(Multi Carrier)를 상용화 하는 등 네트워크 고도화를 꾀한 결과였다.

올해 SK텔레콤은 MNO 사업과 성장 사업에서 혁신을 지속 선도하며 고객 및 기업가치 극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솔루션ㆍ미디어ㆍ헬스케어’ 등 신규 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솔루션 사업을 B2B 영역의 핵심 분야로 성장시키고 유무선 IPTV(Btv,Btv Mobile)를 통해 미디어 및 콘텐츠 사업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의 첨단 ICT 역량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국내외 시장에서 사업 성과를 본격화 한다.

SK텔레콤 CFO인 안승윤 경영지원실장은 “SK텔레콤은 차별화된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확고한 LTE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SK텔레콤의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ICT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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