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 기관이 ‘팔자’ 주문을 쏟아내면서 5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동반 하락하며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15.41(0.79%)포인트 떨어진 1937.80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4억원, 3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62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48억원 순매수를 보여 전체 3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담배, 우주항공ㆍ국방, 호텔ㆍ레저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소프트웨어, 증권, 은행, 창업투자 등 금융주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는 신한지주와 NHN이 2% 넘게 하락했고, 우리금융, KB금융, LG,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화재, S-Oil 역시 1%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KT&G와 롯데쇼핑, LG생활건강은 1%대의 상승세를 나타냈고, SK이노베이션과 한국전력은 강보합 출발했다. 삼성생명은 전 날과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9시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7000원(1.18%) 내린 14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01.32)보다 2.72포인트(0.54%) 하락한 498.60에 출발했고, 원달러 환율은 전일(1084.6원)보다 6.2원 상승한 1090.8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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