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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 브리프>내수주 이익 모멘텀 주목…롯데쇼핑, 한국전력, SK텔레콤-우리투자증권
▶Economy & Strategy

* Quant Strategy

- 수출/내수주는 디커플링, 내수주 이익모멘텀 주목

1. 현상(1): 4/4분기 영업이익, 순익 잠정치는 컨센서스 대비 각각 3.1%, 11.4% 하회

− 2월 4일 현재 4/4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컨센서스와 비교 가능한 53개 상장사 중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 기업은40곳에 달해. 금액 기준으로 살펴보면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은 3.1%, 순익은 11.4% 하회

− 어닝 쇼크가 반영되면서 4/4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속도가 가팔라져. 4/4분기 순익 추정치는 한 달간 25.1조원에서 21.4조원으로 14.6% 감소

2. 현상(2): 주가 및 이익 측면에서 수출/내수주 디커플링과 이익추정편차 축소에 주목

− 4/4분기 실적 둔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온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로 주가 및 이익 측면에서 수출/내수주가 서로 차별화. 주가 측면에서 살펴보면, 2012년 7월 이후 수출주는 0.9% 하락하였지만, 내수주는 14.2%상승하며 상반된 트렌드를 나타내

− 12개월 선행 순익 기준으로 살펴보면, 수출주 전체적으로는 상향 조정되는 모습을 보여. 하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보면 대부분 하향 조정되었으며, 최근에는 그 속도가 더욱 가팔라져. 여기에 EPS 추정치 표준편차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어 애널리스트들이 하향 조정한 이익 추정치가 상대적으로 수렴하는 것으로 판단

− 반면 내수주의 경우 지난 11월 이후 상향 조정되는 모습. 이와 함께 EPS 추정치 표준편차가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애널리스들이 상향 조정한 이익 추정치가 상대적으로 수렴하는 것으로 판단

3. 결론: 내수주의 비중을 높이는 전략

− 따라서 스타일별 주가 및 이익추정치 흐름은 현재의 방향성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 그러므로 섹터별 비중 조절 시, 내수주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판단

− 내수 업종 내에서 최근 이익모멘텀이 부각되는 업종을 찾아본 결과 유통,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업종. 종목으로 유통업종에서는 롯데쇼핑, 현대홈쇼핑, 통신서비스에서는 SK텔레콤, 유틸리티에서는 한국전력을 추천

▶Company

* 현대홈쇼핑 (Hold하향/TP:155,000원유지)

- 당초 예상보다 영업레버리지 약화 가능성


* 현대백화점 (Buy유지/TP: 200,000원유지)

- 2013년, 가벼운 비용 구조에 근거한 강한 영업레버리지 기대


* 두산중공업 (Buy유지/TP:62,000원하향)

- 과거보다 미래가 더 중요해진 시점


* 두산 (Buy유지/TP:187,000원유지)

- 두산의 실적으로 평가받을 시간


* 컴투스 (Buy유지/TP:60,000원유지)

- 신작모멘텀 2~3월에 집중


* 롯데케미칼 (Hold유지/TP:250,000원유지)

- 위험 대비 보상을 고려해야 할 시점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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