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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두산중공업, 두산건설 리스크 일단락…“상승폭은 제한적”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두산중공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두산건설 관련 충당금과 자금 수혈은부정적이지만 그보다는 두산건설 리스크를 털어냈다는 점이 더 부각됐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두산건설 리스크의 핵심이었던 일산 제니스 현장과 미착공 현장에 대해서도 충당금을 설정했음을 감안하면 향후 1~2년간 두산건설의 유동성 리스크가 재부각될 가능성은 낮다”며 “두산중공업의 선제적 대응으로 두산건설 관련 리스크는 일단락 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전일 두산건설에 대해 305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등 총 8771억원의 출자 방안을 발표했다.

그간 두산중공업 주가에 부담이 됐던 두산건설 리스크를 덜어내면서 안도랠리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다만 상승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대규모의 현금성자산이 자회사로 이전되면서 주주가치가 훼손됐고,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도 11.4배로 낮지 않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LIG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최광식 LIG투자증권은 “두산건설 충당금 설정에 따른 4분기 어닝쇼크와 2013~2014년 영업실적을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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