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비엔에스미디어의 힘!
업계 첫 교육 ICT솔루션 日수출
우수성 인정…50억원 규모 수주


한국의 교육 관련 정보컴퓨터기술(ICT)이 교육 선진국인 일본에서도 인정받았다.

IT 벤처기업 비엔에스미디어(대표 백윤기)는 일본 사가(佐賀) 현이 추진하는 50억원 규모의 지역 내 초ㆍ중ㆍ고교 교육정보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사가 현은 일본 내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교육정보화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스마트교육 추진 전략인 ‘i-Japan’ 에 따라 스마트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정보화 선진국을 대상으로 벤치마킹 중이다. 향후 2016년까지 단계별로 스마트 교육 ICT 기자재와 스마트 교육 운영시스템을 수출한다.

그동안 국내 업체가 교육 관련 ICT 기자재를 개별 제품별로 일본에 수출한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기자재뿐 아니라 관련 시스템까지 솔루션 전체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비앤에스미디어가 일본 사가 현에 수출키로한 교육 ICT 솔루션‘ 액티브큐브’와‘ 스마트큐브’를 통해 수업이 이뤄지고 있는 한 교실.                                                     [사진제공=비앤에스미디어]

회사가 사가 현에 수출할 솔루션은 능동적 교수학습 방법에 최적화한 ‘액티브큐브(Active Cube)’와 ‘스마트큐브(Smart Cube)’ 제품.

‘액티브큐브’는 참여형 학습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 중심 솔루션이다. 무선 미러링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가진 스마트 기기에 자료 공유가 가능하고 발표 및 토론수업, 조별학습 등 다양한 참여 수업을 지원한다.

‘스마트큐브’는 다양한 스마트교육 방법을 구현할 뿐 아니라 교사의 행정업무를 줄여주고 학생 및 학부모,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효율적 수단을 제공한다.

현재 비앤에스미디어의 스마트 교육 시스템은 지난해 5월부터 신세계 인재개발원에 구축돼 운영 중이다. 충남 교육연구정보원에서도 스마트 교육 사업을 선도할 교사의 연수에 사용하기 위해 관련 시스템을 도입, 구축했다. 그 외에도 올해 겨울 아주대 ALC(Active Learning Classroom) 등 국내 사립대에 비앤에스미디어의 스마트 교육 시스템이 실현될 예정이다.

백윤기 비앤에스미디어 대표는 “한국의 스마트 교육 관련 ICT 기술과 솔루션이 일본에 비해 10년 이상 앞서 있다”며 “비앤에스미디어는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열정을 다해 기술을 개발, 교육 ICT 역사에 한 획을 긋겠다”고 했다.

원호연 기자/why3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