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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쌍용차 타결 … 내달 4일 임시국회 열려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31일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한 여야 노사정협의체 구성해 합의했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기춘 민주당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들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담을 갖고 그간 이견을 보았던 쌍용차 문제에 대한 논의 결과 이같이 합의했다. 난항을 예고됐던 2월 임시국회도 다음달 4일부터 열린다.

김기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담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회 임시회를 2월 4일 여야 공동으로 소집한다”는 내용의 합의안을 발표했다.

여야 이견차가 뚜렷했던 쌍용차 문제와 관련해서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의원 각각 3인으로 구성된 여야협의체를 구성해 2013년 5월말까지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단 여야 협의체는 주 1회 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하되, 사정에 따라 협의체에서 조정키로 했다.

또한 합의문에는 오는 2월 14일 본회의에서 정부조직 개편안을 처리할 것과 관련 법률안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여야 협의체 구성을 비롯해 ▷2월 26일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 ▷비상설 특위 구성 및 배분 ▷국정감사 실시 안건 처리 ▷민간인 불법사찰 규명 위한 특위 활동 개시 등이 포함됐다.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개정안(일명 택시법)도 양당의 정책위의장과 국토해양위 위원장 및 여야 간사 등의 5인 협의체를 구성해 택시업계 종사자를 포함한 교통업계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서 개정안과 정부대체입법안을 검토한 후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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